13-18개월 | 똥글이와 보낸 5일간 (13개월의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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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똥글엄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8-04 17:03 조회2,462회 댓글3건본문
아빠 휴가를 맞아 4개월만에 처음으로 5일동안 같이 지내다 어제 복귀했네요.
덕분에 휴가 아닌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똥글이를 맡긴 시댁은 영주에 있고
이제나 저제나 똥글이 소식이 궁금한 친정은 부산에 있어서
애초에 휴가지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부산으로 결정이 나 버렸지요. ㅜㅜ
남들은 부러워마지 않는 해운대에 집이 있지만
뭐 최고의 피크인 지난주말에 돌쟁이 똥글이가 있어 바닷가에 갈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대신 외할아버지가 사 놓으신 풀장에서 물놀이를 잘~~했네요. 물론 똥글이만..
5일동안 오랜만에 똥글이를 마음껏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13개월이 된 똥글이.. 제 스스로 정리해 볼 겸 EASY 를 적어 봅니다.
E.....
아직은 분유를 하루 300 정도는 먹고 있어요.
아기 배고플까봐 걱정인 시어머니가 키우시다보니 이젠 분유를 좀 줄여주세요~ 해도 쉽지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20~160 들이키고 밤에 자기전에 또 120~160 먹어 줍니다.
치즈 하루 두 장씩 먹던 걸 그나마 한 장으로 해 주세요 해 놓았고,
생우유와 두유도 조금씩 시도해서 하루 200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유제품 섭취량이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
그래서인지 밥을 양껏 먹어주진 않네요.
밥 상태는 누룽지밥 또는 약간 진밥, 국에 만 밥 정도의 상태이고,
미역국이랑 줬다가, 생선이랑 먹여줬다가, 그냥 누룽지만 줬다가, 야채죽으로도 끓여줬다가 하는데
입맛 까다로우신 아가씨께선 그날 기분에 따라 먹어주시네요.
좀 받아먹다가 배부르거나 맛 없으면 퉤퉤 뱉어버립니다. 이런 -_+
덕분에 밥 한 번 먹일라치면 온 집안이 밥풀 투성이가 됩니다.
네에.. 제자리에서 잘 안 먹거든요. ㅜㅜ
그나마 배고플 땐 품 안에서 잘 받아먹다가
조금 배부르다 싶으면 일어서서 돌아댕깁니다.
쫓아댕기면서 먹여야 합니다. 에휴..
과일이나 간식은 잘 먹는 것 같아요.
특히 더운 여름철이라 그런지 수박앞에 앉으면
아기용 포크로 찍어 먹는데 (아직 완전히는 못하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지요.)
아주 양 볼이 터져나갈 정도로 계속 밀어 넣어요. ^^;;
여튼 영양적으로나 식습관적으로나 별로 추천해 드릴만한 E 는 못 되네요.
그래도 변 상태를 보면 매우 우수해서! 저랑 비슷한 엄마들께 위로는 될 것 같습니다. ㅎㅎ
A.......
아우~~~~ 이젠 정말 알아듣는 말도 많고 왠만한 건 다 이해한다는 눈빛으로 행동하는데 넘 이뻐요.
이전에는 단순히 내가 설명하면 알아들을 거야 저 혼자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열심히 설명해 주면 정말 알아듣는 듯한 느낌?
그래서 더욱 설명의 욕구가 솟아나더군요.
근데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쫓아다니기가 여간 피곤하지 않아요.
어머님은 꼭 남자애같이 논다 라고 하시는데
속으로만 다른 애들도 이맘 땐 다 이럴 거예요 하면서도
우리 애가 유독 말괄량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힘도 말도 못하게 세서,
마당에서 한창 놀고 있는데 본인이 만족하기 전에
응아한 걸 발견해서 씻기려고 데리고 들어왔더니
다시 나가 놀겠다고 하는 반항이 보통이 아니라서 아주 진땀이 났습니다.
장난감이나 책.
제가 전집이나 교구들 뭐 이런 것을 열심히 해 줘야 한다 주의가 아닌데요.
전집 영업사원들 만나봤을 때 꼭 이런 말을 하잖아요.
"애기 때부터 이런 걸 접하게 해 줬더니 *개월에 벌써 이것에 대해 알아듣고 ~~ 를 한다더라~."
그런데 제 요즘 생각은, 그걸 미리 접하게 해 줘서 라기보담
그냥 고맘때 되면 다들 그 정도는 발달하는 게 아닌가 해요.
미리 접하게 해 줘서 약간의 빠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약간의 빠름이란 크지 않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 속삭임 쇼핑몰에서 산 링 끼우기 장난감이 있는데,
지금쯤은 가능할거다 싶어서 사 줬더니 역시나 처음 조금의 시행착오가 있더니
곧 금방 흥미를 갖고 하더라구요.
애들은 반복을 좋아한다더니 요즘 링끼우기 벗기기에 심취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은 사실 저도 살짝 욕심이 있었는데 어머님이 많이 읽어주진 못하실 것 같아
강요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규칙적이진 않아도 간간이 읽어주셨나봐요.
사과가 쿵 책을 꺼내들면 꼭 쿵 쿵 소리를 따라하는 데 넘 귀엽네요.
알아서 막 책을 꺼내서 보기도 하구요.
전집을 책장에 여러권 사다놓고 구비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읽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관심을 갖는 그 모습에 전집은 필요없다 주의가 더 강해졌답니다. ^^
S.......
요즘은 거의 낮잠을 한 번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부산에 데리고 가기도 하고,
부산에서도 외식겸 가까운 계곡에 가기도 하고,
피곤하게 물놀이도 많이 하고 그래서인지 하루에 세번도 자더군요.
물론 그 날은 12시에 밤잠에 들었답니다. ^^;
다시 시댁에 와서 보니 역시 하루 한 번 낮잠을 길~게 자 주고 (어떤 날은 4시간도 잔다고;;;)
밤잠은 9시 전후로 잠들더군요.
낮잠이든 밤잠이든 조용해야 자구요.
잠들기 직전까지 잠자리가 있는 방에서 뒹굴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서 다른 방에 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뒹굴다가 다시 좀비처럼 일어나서 나갔다가
하다가 지칠 때쯤 되서 불을 꺼 주고 조용히 해 주면 드디어 잠드네요.
아직 꼬옥 왼쪽 엄지손을 빨고 자는데 덕분에 손이 많이 헤어졌답니다. ㅜㅜ
낮에도 좀 피곤하고 불안할 땐 많이 빨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냥 놔두려고 하는데 역시 시부모님은 자꾸 걱정되서
손 못 빨게 하려고 말도 하시고 가끔 그냥 빼기도 하시고 그러더군요.
그럴 수록 더 그런대요~ 말씀드렸지만 뭐 말이 잘 안 통하잖아요. ^^;;;
Y...
전에 자랑질 한 일 있는데, 이번 주부터 진정한 저의 휴가입니다.
그런데 퇴사가 좀 늦어지는 바람에 딱 일주일만 남았네요.
오늘 첫날인데.. 아직 컴질 중이라 좀 아쉬워요. ^^;
아휴 밥만 챙겨먹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게 너무 아까워요.
그리고 똥글이가 이제 드디어 엄마에게 다시 애착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이전에도 저를 못 알아보거나 심하게 할머니만 찾는다거나 한 건 아닌데,
똥글아빠랑 같이 똥글이 보러가면 꼭 아빠아빠 거리며 아빠한테만 가서 안기고
씨익 웃고, 저는 본체만체..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에 외가댁에서부터 할머니가 없어져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를 많이 찾더라구요.
밤에 잘 때도 아빠 대신 저한테 오고,
진짜 오랜만에 엄마엄마 소리도 들어보구요. 감동했어요. ㅜㅜ
자기가 놀던 곳이 아니라 외가댁이라서 불안했는지
저한테 약간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는데
그것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기쁜 마음으로 껌딱지 해 주었어요.
오랜만에 똥글이와 보낸 5일간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충만했답니다.
* LOVE성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8-04 23:39)
덕분에 휴가 아닌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똥글이를 맡긴 시댁은 영주에 있고
이제나 저제나 똥글이 소식이 궁금한 친정은 부산에 있어서
애초에 휴가지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부산으로 결정이 나 버렸지요. ㅜㅜ
남들은 부러워마지 않는 해운대에 집이 있지만
뭐 최고의 피크인 지난주말에 돌쟁이 똥글이가 있어 바닷가에 갈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대신 외할아버지가 사 놓으신 풀장에서 물놀이를 잘~~했네요. 물론 똥글이만..
5일동안 오랜만에 똥글이를 마음껏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13개월이 된 똥글이.. 제 스스로 정리해 볼 겸 EASY 를 적어 봅니다.
E.....
아직은 분유를 하루 300 정도는 먹고 있어요.
아기 배고플까봐 걱정인 시어머니가 키우시다보니 이젠 분유를 좀 줄여주세요~ 해도 쉽지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20~160 들이키고 밤에 자기전에 또 120~160 먹어 줍니다.
치즈 하루 두 장씩 먹던 걸 그나마 한 장으로 해 주세요 해 놓았고,
생우유와 두유도 조금씩 시도해서 하루 200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유제품 섭취량이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
그래서인지 밥을 양껏 먹어주진 않네요.
밥 상태는 누룽지밥 또는 약간 진밥, 국에 만 밥 정도의 상태이고,
미역국이랑 줬다가, 생선이랑 먹여줬다가, 그냥 누룽지만 줬다가, 야채죽으로도 끓여줬다가 하는데
입맛 까다로우신 아가씨께선 그날 기분에 따라 먹어주시네요.
좀 받아먹다가 배부르거나 맛 없으면 퉤퉤 뱉어버립니다. 이런 -_+
덕분에 밥 한 번 먹일라치면 온 집안이 밥풀 투성이가 됩니다.
네에.. 제자리에서 잘 안 먹거든요. ㅜㅜ
그나마 배고플 땐 품 안에서 잘 받아먹다가
조금 배부르다 싶으면 일어서서 돌아댕깁니다.
쫓아댕기면서 먹여야 합니다. 에휴..
과일이나 간식은 잘 먹는 것 같아요.
특히 더운 여름철이라 그런지 수박앞에 앉으면
아기용 포크로 찍어 먹는데 (아직 완전히는 못하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지요.)
아주 양 볼이 터져나갈 정도로 계속 밀어 넣어요. ^^;;
여튼 영양적으로나 식습관적으로나 별로 추천해 드릴만한 E 는 못 되네요.
그래도 변 상태를 보면 매우 우수해서! 저랑 비슷한 엄마들께 위로는 될 것 같습니다. ㅎㅎ
A.......
아우~~~~ 이젠 정말 알아듣는 말도 많고 왠만한 건 다 이해한다는 눈빛으로 행동하는데 넘 이뻐요.
이전에는 단순히 내가 설명하면 알아들을 거야 저 혼자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열심히 설명해 주면 정말 알아듣는 듯한 느낌?
그래서 더욱 설명의 욕구가 솟아나더군요.
근데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쫓아다니기가 여간 피곤하지 않아요.
어머님은 꼭 남자애같이 논다 라고 하시는데
속으로만 다른 애들도 이맘 땐 다 이럴 거예요 하면서도
우리 애가 유독 말괄량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힘도 말도 못하게 세서,
마당에서 한창 놀고 있는데 본인이 만족하기 전에
응아한 걸 발견해서 씻기려고 데리고 들어왔더니
다시 나가 놀겠다고 하는 반항이 보통이 아니라서 아주 진땀이 났습니다.
장난감이나 책.
제가 전집이나 교구들 뭐 이런 것을 열심히 해 줘야 한다 주의가 아닌데요.
전집 영업사원들 만나봤을 때 꼭 이런 말을 하잖아요.
"애기 때부터 이런 걸 접하게 해 줬더니 *개월에 벌써 이것에 대해 알아듣고 ~~ 를 한다더라~."
그런데 제 요즘 생각은, 그걸 미리 접하게 해 줘서 라기보담
그냥 고맘때 되면 다들 그 정도는 발달하는 게 아닌가 해요.
미리 접하게 해 줘서 약간의 빠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약간의 빠름이란 크지 않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 속삭임 쇼핑몰에서 산 링 끼우기 장난감이 있는데,
지금쯤은 가능할거다 싶어서 사 줬더니 역시나 처음 조금의 시행착오가 있더니
곧 금방 흥미를 갖고 하더라구요.
애들은 반복을 좋아한다더니 요즘 링끼우기 벗기기에 심취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은 사실 저도 살짝 욕심이 있었는데 어머님이 많이 읽어주진 못하실 것 같아
강요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규칙적이진 않아도 간간이 읽어주셨나봐요.
사과가 쿵 책을 꺼내들면 꼭 쿵 쿵 소리를 따라하는 데 넘 귀엽네요.
알아서 막 책을 꺼내서 보기도 하구요.
전집을 책장에 여러권 사다놓고 구비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읽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관심을 갖는 그 모습에 전집은 필요없다 주의가 더 강해졌답니다. ^^
S.......
요즘은 거의 낮잠을 한 번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부산에 데리고 가기도 하고,
부산에서도 외식겸 가까운 계곡에 가기도 하고,
피곤하게 물놀이도 많이 하고 그래서인지 하루에 세번도 자더군요.
물론 그 날은 12시에 밤잠에 들었답니다. ^^;
다시 시댁에 와서 보니 역시 하루 한 번 낮잠을 길~게 자 주고 (어떤 날은 4시간도 잔다고;;;)
밤잠은 9시 전후로 잠들더군요.
낮잠이든 밤잠이든 조용해야 자구요.
잠들기 직전까지 잠자리가 있는 방에서 뒹굴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서 다른 방에 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뒹굴다가 다시 좀비처럼 일어나서 나갔다가
하다가 지칠 때쯤 되서 불을 꺼 주고 조용히 해 주면 드디어 잠드네요.
아직 꼬옥 왼쪽 엄지손을 빨고 자는데 덕분에 손이 많이 헤어졌답니다. ㅜㅜ
낮에도 좀 피곤하고 불안할 땐 많이 빨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냥 놔두려고 하는데 역시 시부모님은 자꾸 걱정되서
손 못 빨게 하려고 말도 하시고 가끔 그냥 빼기도 하시고 그러더군요.
그럴 수록 더 그런대요~ 말씀드렸지만 뭐 말이 잘 안 통하잖아요. ^^;;;
Y...
전에 자랑질 한 일 있는데, 이번 주부터 진정한 저의 휴가입니다.
그런데 퇴사가 좀 늦어지는 바람에 딱 일주일만 남았네요.
오늘 첫날인데.. 아직 컴질 중이라 좀 아쉬워요. ^^;
아휴 밥만 챙겨먹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게 너무 아까워요.
그리고 똥글이가 이제 드디어 엄마에게 다시 애착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이전에도 저를 못 알아보거나 심하게 할머니만 찾는다거나 한 건 아닌데,
똥글아빠랑 같이 똥글이 보러가면 꼭 아빠아빠 거리며 아빠한테만 가서 안기고
씨익 웃고, 저는 본체만체..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에 외가댁에서부터 할머니가 없어져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를 많이 찾더라구요.
밤에 잘 때도 아빠 대신 저한테 오고,
진짜 오랜만에 엄마엄마 소리도 들어보구요. 감동했어요. ㅜㅜ
자기가 놀던 곳이 아니라 외가댁이라서 불안했는지
저한테 약간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는데
그것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기쁜 마음으로 껌딱지 해 주었어요.
오랜만에 똥글이와 보낸 5일간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충만했답니다.
* LOVE성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8-04 23:39)
\"2019 목표 : 제대로 몸 쓰는 법 배우기/ 주어진 일 묵묵히 하기\"
댓글목록
승오맘님의 댓글
승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우 똥글엄마님 똥글이와 소중한 5일 보내고 오셔서 넘 뿌듯하시겠어요~! ^^ 저는 주말마다 봐서 구런지 밤에 깨서 저를 발로 차고 하면 짜증이 -_-;;; 아 정말 성질머리 드러운 엄마 만나서 승오는 고생이 ^^;;; 부산이면 휴가도 제대로 가신 거 맞구만요~~ ^^ 전 가을에나 휴가 갈 생각이라 에웅~~
루이야님의 댓글
루이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나름 알차게 보내셨네요. 남은 일주일은 오로지 똥글엄마의 Y에만 투자할 수 있길 바래요. 똥글이 먹성도 좋고 씩씩하게 놀고...엄마의 걱정이 그나마 조금 덜하겠어요.. 입이 미어져라 우겨넣는 버릇은 루이도 계속 되었었는데(켁켁거리다가 위험한 상황도 여러번 ^^::) 두 돌 가까워 오니 그 버릇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보여요. 음미할 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저도 전집은 누가 공짜로 주면 모를까 내 돈 주고는 살 필요없다 주의에요. ㅋㅋㅋ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이도 수박 완전 맛나게 먹어요 히히히 귀여워..
그리고 돌지나니까 완전 어린이된것 같아요.
자기 싫은건 힘으로 버텨보기도 하고
제가 손으로 막으면 제손 뿌리치고 앞으로 나가기도 하고
**좀 갖다주세요~하면 약간 생각하다가 진짜 갖다주시고 ㅎㅎㅎ 오져라....
남은 일주일..진정한 휴가를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