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월 | 7개월 마지막주 시훈이 일과요~~

시훈이가 7개월을 들어섬과 동시에 감기, 배밀이, 등 몸에 변화가 많이 있었어요... 최근에 이가 나오려고 준비 중이기도 하구요...  
5~6개월 땐 넘 편하게 지내서 두달동안은 일과 기록하는것도 잊고 살았어요... 낮잠 밤잠 다 누워자고 잠재우기 10분 안쪽이면 잠들고...  그.러.나...  두둥...  7개월을 들어서면서 모든게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앞서 말한 신체 변화도 있었고, 낮잠 횟수 변동과 함께 기상시간, 낮잠 시간대, 수유량(이유식 포함)...  모든게 다시 힘들어 졌어요... 7개월의 끝을 며칠 앞둔 지금 다시금 평화를 찾아가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중입니다...    힘들어지니 저절로 손이 다시 easy를 기록하기 시작하네요...ㅎㅎ

6:00  기상  맘마.
8:00 ~ 9:30  s1
10:00  맘마
10:30  이유식1
12:00~1:30  s2
2:00    맘마
3:00    간식
5:00~5:30   s3
5:30    이유식2
6:00    목욕
6:20    맘마
7:00    꿈나라(완전히 잠든시간..)

요정도에서 기상시간에 따라 각 시간마다 2,30분 정도 오차가 날때도 많이 있는데 , 그래도 평균 대강 이렇습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많이 기어다니거나 징징대는경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럴땐 s1 30분 전에 아침목욕을 하고,  아침 목욕을 안한 경우 이유식 1 후에 간단히 물 안에서 잠깐 노는 정도..하고 아침 산책 나갑니다..  
이유식은 2식을 기본으로 하고 중간에 간식을 먹이는데 간식량이 거의 이유식 양이랑 비슷해(100~140
고구마, 감자, 단호박, 과일 등등.... ) 완전 3식이나 마찬가지 였는데 최근 분유량이 너무 급격하게 줄어서 간식은 당분간 거의 중단 상태에요..  
낮잠이 2번으로 줄려는지 s3가 오락가락 합니다...   s2를 길거 자냐 짧게 자냐에 따라서 길게 자면 s3가 없는대신 목욕 시간도 줄고 밤잠을 30분 정도 일찍 자고  짧게 자면 밤잠 잘때까지 버티질 못해서 s3(고양이잠) 를 2~30분 정도 잡니다.... 대신 목욕 시간은 좀 길게 줍니다...(20분 정도 짧을땐 10분)  

이유식은 아직 까지는 특별히 알러지 반응 보인게 없어서( 시판용 과자엔 반응..)  고기(소고기, 닭고기), 흰살 생선, 곡류(현미, 흑미, 찹쌀),달걀 노른자, 각종 야채( 버섯류도 포함), 과일( 사과, 배, 포도, 바나나는 알러진 없는데 거부해서 아직 재시도 안해봤구요..) 유제품도 치즈 아주 조금, 시판 요플레도 아주 조금 먹여 봤는데 아직 알러지 반응은 없는데 본격적으로는 8개월 중반 부터 할 생각이에요...   특히 잘먹는 음식은 완두콩, 단호박, 고구마, 과일류..  ... 시큰둥한 음식은 양배추, 죽에 넣은 감자..(그냥 삶은 감자는 잘먹어요...)   

재우는건 7개월 시작과 함께 다시 안아재우기 시작했는데(낮잠, 밤잠 모두)  잠드는 시간은 눕혀재울때 보다 빠르네요...  다행이도 이번주 들면서 밤잠은 다시 눕혀재우기가 됩니다...  다른 맘들 8개월 폭퐁이라 하시던데 울 시훈이 부디 미리 선행학습 한거 였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