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아기잠재우기
아기잠재우기 QnA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아기랑 속삭이기
아기건강/성장발달
질환/증상사진게시판
juliee의 궁시렁궁시렁/일상
EASY 및 R&R
아기장난감/아기놀이 아이디어
"엄마,나 침팬지!"
OO떼기(젖,기저귀,etc.)




EASY및 R&R

13-18개월 | 핑키 12개월반~15개월반, EASY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9-27 11:40 조회3,601회 댓글0건

본문

여전히 젖을 엄청 찾는 가운데... ㅜㅜ 근데 남들 앞에서는 잘 안 그러네요. 심심해서 그런건가~
이 때는 조금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그랬어요.

1. EASY
8:00-8:10 기상
8:30-9:00 아침 식사
10:00-11:30 아침 낮잠 (1시간 30분)
12:30-1:30 점심 식사 (거의 안 먹어요. 놀기 정신 없음)
15:30-16:30 오후 낮잠 (보통 40분을 자는데, 가끔 1시간 30분을 자면 꼭 취침시간이 늦어져요.)
16:30 간식(보통 과일 또는 요거트)
17:00-18:00 근처 공원이나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기 (아파트 놀이터 5,6살 된 아기들이 너무 잘 놀아줘요~)
18:00-19:00 (조용한 음악 들으면서) 저녁 식사
19:30-20:10 엄마랑 같이 목욕, 목욕 중 수유
20:10-20:30 밤잠 의식(마사지, 잠옷 입기, 책 2권 읽기, 불끄기, 안고 자장가, 기도, 그리고 바닥에 내려놓기, 러비 안겨주기, 자장가), 잠자기

2. E
과일이랑 치즈는 정말 잘 먹어요. 포도나 딸기 없음 클나요.
밥은 아침이랑 저녁은 120정도 먹는 편이구, 낮에는 돌아다니느라 겨우 입벌려 먹는 정도.
저녁먹이는 것은 꽤 신경써서 먹이느라고 시간 조절 잘 하려고 노력해요.


3. A
요새 제일 좋아하는 거, 공굴리고 던지고 쫓아다니기!
놀이터에서 자기보다 훨씬 큰애들이 농구하는 거 보면 난리납니다. 자기도 공쫓아가겠다고 소리소리 지르는거 꼭 잡고 있느라 고역이죠. 간혹 착한 4,5살난 아이들은 핑키랑 놀아주기도 하는데,
얼마나 좋아하고 얼마나 열심히 공을 쫓아다니는지..
요새는 사람들봐도 손 흔들면서 스스로 인사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궁뎅이 엉거주춤 춤을 추기도...

말은.. 어쎠어쎠 갸갸 규규 엄마 으빠 헥헥헥헥 스으으스 등으로 모든 걸 해결해요. 영~ 말을 못배우네요. 노래 음율은 따라하네요. 제법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해요.

말귀를 알아듣긴 잘 알아듣는데, 엄마의 인내심과 일관성을 매일매일 테스트합니다.
가장 엄마랑 싸우는거 - 전기콘센트. 돌아다니다가 은근슬쩍 근처로 가서 딴 이쁜짓을 하면서 엄마의 신경을 다른 곳으로 쓰게 만들면서 콘센트 한번 만지려고 시도합니다. 미리 힐끔 콘센트 위치를 확인 후에 눈은 저를 보고 막 웃으면서 손은 콘센트로 가는 여우짓을 해요.
엄마가 안돼 하고 눈 크게 뜨고 엄한 목소리를 하면, 기분좋은 날은 헤~하면서 씨익 웃으면서 엄마, 나 이렇게 이쁜 짓하는데도 안돼?하는 듯하고 기분나쁜 날은 입을 삐쭉삐쭉하면서 울 준비를 해요.


4. S
낮잠총시간은 2시간~2시간 30분이라 한번에 몰아자면 좋겠구만, 아직 아침에 깨서 이른 오후까지 버티질 못하네요. 낮잠은 언제부턴가 젖을 먹인 후에 재우게 되었어요. 젖 찾으면서 자주 깨면 버릇 바로 고치려고 했는데, 영향을 안 받더라구요. 젖물고 자는 것도 아니구요.
밤잠은 총 10시간에서 12시간 자는데, 새벽 5시경에는 꼭 깨고 2시경에 깰 때도 있고..


5. 특이한 버릇(?)
ㅋㅋ. 이거 진짜 저한테는 신기한 건데, 밤잠이든 낮잠이든 졸려해서 내려놓고 자장가 좀 불러주다가
혼자 놔두고 나오면 낮에는 100%, 밤에는 한 60% 잠들거든요. 40% 밤때 있는 버릇이네요.

혼자 잘 들 노력을 하다가 한 2,3분 후에도 잠이 안 들면 꼭 어이어이 하면서 엄마를 불러요.
그럼 가서 다시 눕히는 날도 있는데, 주로 안아서 등을 쓰다듬어 주거나 토닥여주거든요.
근데.......... 이 때 꼭 아주 찌~~~~인한 뽀뽀를 엄마 입에다가 해요. 평소에는 절대 뽀뽀 안 하거든요.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 해줘요. 자기 인형 숭이숭이원숭이하고는 잘 하는데.. 섭섭하게쓰리)
안아주면 바로 입을 아~ 벌리고 엄마 입술 다 빨듯이 한번 하고나서는
엄마 어깨에 고개 대고 잘 준비하네요.

그게 얼마나 웃긴지...
잠재울때 엄마가 웃어버리면 꽝나는 걸 아는터라, 웃음참느라고 아주 고역입니다.ㅜㅜ


아기들 돌쯤 되보세요. 얼마나 이쁜지 이전에 이쁜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이 당시에 핑키 삶에 관한 원글은 [http://babywhisper.co.kr/bbs/board.php?bo_table=GuestBook&wr_id=1606]

Happy whispering~ 이현주ⓒ

ConnectedMoms.com Ticker
Baby Birthday Ticker Ticke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