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개월 아기랑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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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4-07 00:00 조회7,325회 댓글0건본문
10개월 아기랑 놀기
11개월 아기랑 놀기
12개월 아기랑 놀기
(이제 장난감 선택요령 나갑니다~~)
- 장난감 차나 트럭을 어떻게 굴리는지 보여준다. 머지않아 아기도 따라서 장난감 차를 굴리게 된다.
- 손으로 탁자 치기, 죔죔, 곤지곤지 등을 말과 행동으로 한다. 엄마, 아빠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를 좋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주 해줄수록 빨리 배운다.
- (장난감) 전화로 얘기한다. 직접 마주하는 방법 외에 또다른 의사소통 수단이 있음을 알아간다.
- 종이박스나 종이백에 작은 장난감들을 넣어둔다. 장난감을 꺼내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되고 ‘안팎’의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 블록을 쌓아준다. 쌓는 모습과 무너지는 모습을 모두 좋아한다.
- 목욕을 할 때면 빨대로 공기방울을 불어준다. 빨대를 아기에게 줘서 아기도 따라서 하려고 노력하는지 본다.
- 아기와 공놀이를 한다. 아기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아기를 들어주면서 공을 차는 행동을 한다. 눈과 발의 동작이 일치하도록 도와준다.
11개월 아기랑 놀기
- 아기를 웃길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관찰한다. 아기가 유머감각을 갖춰가기 시작해서 뭔가 정상과 다르다고 생각되면 웃음을 터뜨린다. 엄마가 젖병에 우유를 먹으려고 한다거나 아기 신발을 신으려고 하면, 아기가 웃을 터뜨릴 수도 있다. (우리 핑키는 아빠가 인라인스케이트 헬멧쓰면, 난리납니다..)
- 커다란 마분지 상자를 터널처럼 만들어 그 안으로 장난감 차를 밀어넣거나 엄마가 터널 반대쪽에서 아기를 불러, 아기가 마분지 터널을 지나가도록 유도한다. 이 나이때 아기들은 자기 사이즈에 딱 맞는 공간(가령, 탁자 밑, 침대구석, 장난감 박스)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 인형에 지퍼가 달린 아기 옷을 입히면서 지퍼를 올렸다 내렸다 한다. 머지 않아 아기자신이 옷의 지퍼를 올리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 밀가루 등으로 무독성 페인트를 만들어 바닥에 펼쳐놓고 동그라미, 선 등을 먼저 그려주어 밀가루 페인트를 가지고 놀게 한다. (아! 이거 나도 해봐야지..)
- 어두운 날에는 손전등을 바닥에 비추어 아기가 손전등 불빛을 보고 불빛을 쫓아다니도록 해준다. 눈과 손발 일치에 도움을 준다.
- 바닥에 장애물(장난감)을 불규칙하게 나열해놓고 아기를 붙잡고 장애물을 비쳐서 걷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또는 기어다니도록 한다. 균형감각 발달에도 좋고 하체를 단련하는데도 좋다.
- 쌀을 통에 넣고 계량컵 등으로 쌀을 떠서 통속에 따라넣고 다시 뜨고 따라넣는 것을 반복한다. (아기가 쌀을 먹으려고만 한다면 놀이를 중단하고 몇 주 후에 다시 시도)
- 쿠킹 호일, 천조각, 화장솜, 또는 잡지에서 오린 선명한 사진 등으로 자신과 아기만의 책을 만든다. (‘우리아기 밤에 잘 자요’의 책 만들기 아이디어 좋더군요)
- 고리 쌓기 (그림과 같은 장난감도 있는데요, 물론.. 이것도 싼 아이디어가 있죠. 공CD를 사면 그 안에 심지 있잖아요? 그 심지에 둥그런 스카치 테이프 등을 끼우도록 하는 거죠. 아니면, 키친타올 심지를 마분지판에 잘 붙여서 그 심지 안에 잘 자른 주스통 등을 넣는 거요. 플라스틱 주스병을 자를때는 끝이 날카롭지 않도록 테잎으로 잘 자르기!)
- 의자 등 아기가 손이 닿는 곳에 장난감을 놓고 아기가 자꾸 일어나서 장난감을 집으려고 노력하게 한다. 균형감각 및 하체 힘을 길러준다.
12개월 아기랑 놀기
- 서로 포개지는 지퍼락 용기 등으로 서로 포개고 쌓는 것을 보여준다.
- 블록을 쌓아주고 아기도 뭔가를 하게 한다. (이 나이때는 아직 쌓는 것은 힘들고 그저 쓰러뜨리기만…)
- 날씨 좋은 날 햇빛 앞에 서서 그림자를 보여준다. 자신이 행동을 달리 할때마다 그림자 행동 또한 달라지는 것을 인식하는지 잘 본다.
- 언니, 오빠들과 놀게 한다. 언니, 오빠들의 행동을 따라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 핑키 얘기 : Baby&Me에 갔을 때, 3,4살된 여자아기들끼리 놀면서 얘기하는 것을 보고는, 자기도 그 옆에 가서 ‘벌떡!’ 일어서더니 한 여자애 눈을 보면서 “으쌰사사 찌 으쎠 흐찌”. 그러더라고요. 그 여자애..긴장된 눈으로 저를 힐끔 쳐다보더니 “What did you say?”, 우리 핑키 다시.. 눈을 뗑그랗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쌰쌰싸사. 으찌 셔셔으..”………. 웃겨서 자빠졌습니다~~)
- 아기가 밀고다니기에 안전한 유모차, 빨래바구니, 작은 아이스박스 앞에서 엄마는 살짝 끌고, 아기는 밀고 다니도록 한다. 아기의 걸음마에 도움이 된다.
- 신발상자 등 작은 상자에 숟가락, 장난감 차, 컵 등을 집어넣고 하나씩 이름을 대면서 꺼낸다. 물건들에 이름을 자꾸 대줄수록 아기의 언어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제 장난감 선택요령 나갑니다~~)
Happy whispering~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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