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아기잠재우기
아기잠재우기 QnA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아기랑 속삭이기
아기건강/성장발달
질환/증상사진게시판
juliee의 궁시렁궁시렁/일상
EASY 및 R&R
아기장난감/아기놀이 아이디어
"엄마,나 침팬지!"
OO떼기(젖,기저귀,etc.)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유아식 | 겨울 과자 "생강쿠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규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2-08 16:25 조회4,443회 댓글23건

본문

전 가장 건강한 식재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것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흔히 볼수 있으려면 제철에 나는것들을 이용해야겠죠..^^

우리 아이들이 제철 식재료들을 좋아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를 늘 합니다 하하..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과일이라고는 오로지 귤,한라봉,천혜향만 섭취해주시는 열덕에 이 겨울이 얼마나 기다려졌는지요..암튼 왔군요!!! 기뻐라..

게다가 오늘은 눈이 왔네요..날이 흐려서 그런가 열이가 낮잠을 자고 있어요. 그 옆에서 전 토닥이면서 무슨똥배짱으로 계속해서 낮잠 연장중입니다. 캬캬(즐기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으하하)

아이고 삼천포로 너무 빠졌네요..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는 생강과자 소개해요^^ 올초에 예담이네 놀러갔다가 무심결에 들춰본 베이킹책에 소개 되어있었고 또 언젠가 에스더 사라맘님께서 생강과자(진저브래드라고 하죠???) 만들었다고 하셨던게 생각나서 만들어서 근이네 스토리타임때 갖다 드리고 했는데(정작 근이맘은 기억을 못하시더군요 캬캬)

생강이 감기에 참 좋아요.. 그리고 몸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좋아요(여자들!!).  햇생강이 나오면 무리가 되지만 좀 넉넉히 생강차를 만들어 놓고 생각날때 또는 감기 기운있을때 먹는데 알싸한 맛이 커피대신으로 해도 그럭저럭 괜찮아요(건강에도 좋고!!).

반죽이 좀 부서질듯 하지만 지난번 앙상블 준비 벙개때 튼튼이네 가서 아이들 넷이 함께 생강쿠키 반죽으로 쿠키틀로 찍기 놀이했는데 아이들이 제법 즐거워했어요.. 우리아이들이 세돌 전후가 되니.. 할만해지더라구요 호호^^

주재료인 생강은 생강가루를 이용하셔도 좋은데 전 생강을 직접 갈아서 썼어요. 생강은 잘 안사게 되는 식재료죠 하지만 얘네들 좀 저렴할때 사서 껍질까서 편을 썰어서, 통째로, 갈아서 얼려놓으면 요긴하게 써요..전 마늘도 통으로 얼려놓고 쓰는데 삼계탕, 장조림 등 통마늘이 필요할때 편해요^^

갈아서 얼리는건 작은 얼음 트레이(다이소에서 아주 작은 얼음 트레이 2개에 천원입니다) 넣어서 얼여 놓으면 나중에 꺼내 쓰기 편리해요^^

재료

박력분 150그램, 황설탕 70그램, 생강 간것 2ts, 버터 60그램, 꿀 2Ts

방법

1. 체친 박력분에 황설탕 넣고 주걱으로 섞기
2. 1에 차가운 버터를 스크래퍼 같은걸로 잘 부순다음 손으로 비비기
3. 2에 생강간것 넣고 섞기
4. 3에 꿀넣고 한덩어리 만들기
5. 반죽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30분 가량 휴지 시키기
6. 반죽을 밀대로 밀어 쿠키틀로 찍거나 손으로 빚어서 180도 오븐에 12분 가량 굽기

맛은 뭐 달지만 생강향이 은은해서 사실 어른 먹기 너무 좋아요 커피랑 너무 잘어울리죠잉 아차 반죽에 시나몬 가루넣음 더 환상일듯 싶어요 ^^

전 여기에 생강 조금 더 넣고 설탕을 조금 적게 넣는데 다들(아가들, 엄마들 ㅋ) 넘 맵지 않다고 하던데..괜찮았죠?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1:14) 

댓글목록

땡글님의 댓글

땡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부모님 보내주신 생강이 고대로 김치냉장고에 처박혀 있는데 생강차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ㅜㅜ 여기 적혀 있는 레시피 중, 생강 갈 때는 뭘 쓰시나요?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죽을 비닐팩에 넣은 상태에서 밀대로 밀으신뒤 다 밀어진뒤 비닐캑을 가위로 잘라서 넓게 벌려 놓은후 쿠키틀로 찍으면 쿠키틀 없슴 칼로 잘라주신뒤 하나씩 떼어내면 반죽이 여기저기 안묻고 오븐팬에 올려놓기 편해용^^ 쿠키나 빵만들때 비닐팩을 잘 이용하시면 심란한일들이 덜 발생하더군요 ㅋ 밀대 없으시면 기냥 손으로 주물주물 넓적하게 빚어서 구우면 훨씬 시간절약됩니다.^^ 전 열이랑 노느라고 쿠키틀로 엄청 신경날카오와지면서 시간도 오래 걸렸답니다 하하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블랜더에 다지기 기능있는걸로 갈았어요.. 강판에 갈아도 되고요.. ㅎㅎ 생강이 금새 썪어요.. 음.. 채칼로 썰어서 생강과 동량의 설탕에 재워두심 생강차 끝! 

엠마네님의 댓글

엠마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생강쿠키 넘 좋아해요...
어린이집에서 1시간씩 엠마를 더 봐주게 생겼는데 감사선물 뭐할까 고민하다 이거 괜찮네요...ㅎㅎㅎㅎ

앗... 근데 전 오븐이.... 없군요...ㅠㅠ 작은걸 사도되려나... 

현우마미님의 댓글

현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에 서현우 등쌀에 스콘 굽는다고 2번과정을 30분 했더니만 도저히 오늘은 못하겠요. ㅋㅋ 내일 생강사다가 도전해볼랍니다. 아직 오픈하지않고 꼭꼭 숨겨둔 쿠키틀도 있고요.

오전엔 작업하느라 오후엔 현우 시중드느라 느무 피곤한 요즘입니다 

차성하맘님의 댓글

차성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주말에 생강쿠키 제작 들어가요.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생강 2주째 지금 냉장고에 있는데
썩기전에 작업해 둬야죠. 

여치맘님의 댓글

여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 저기에 꿀 대신 메이플 시럽 넣으면 향이 더 멋져질 것 같아요.
전 집에서 쿠키 만들어본게.. 연우 5개월쯤 누워있을 때 만들고 땡인 것 같은데
이번 주말에 여유가 되면?? 시도해볼까봐요. ^^ 

아윤♥우진맘님의 댓글

아윤♥우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규열맘님 요리(?음식만드시는것들)항상 부러워하고 대단하다 생각했어용^^
저도 음식만드는거 뭐..싫어라하지는 않지만
몸이 힘들고 지치다 보니 반찬하고 간식만들고 하는게 귀찮아져서
대충 생명옂앙위주로만 연명하고 있어요...ㅠㅠ

규열맘님이 소개하신 영양밥도 만들어 주고싶고 빵도 만들어주고싶고
다 만들어 보고싶은데..저질체력으로 인한 피로함 귀차니즘으로
아윤이 맨날 같은 반찬에 밥만주고...전 빵으로 밥떼우고...ㅠㅠ

언제쯤이나 이 저질체력이 회복되고 귀차니즘이 없어질지..
저도 제가만든 음식 소개하고 싶어요..ㅠㅠ
존경스럽슴니다..^^
(왠 넋두리를 하고가는지..ㅋㅋ)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엠마네님 콩지 블러그 가서 후라이팬에 쿠키 굽는거 한번 들춰 보셔요..저도 반죽만 만들어가서 친구네서 후라이팬으로 구웠는데 괜찮았어요.. 할수있어요!!

앗 열이가....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만들던거 동영상 올려볼게요. 간만에 아그들이 일찍 자서...
아 이유식도 만들고 머리도 감아야 되고 빨래도 널어야 되는데..제발 그때까지 잘 자주었으면. 

진혁서인맘님의 댓글

진혁서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맛나겠어요.. 생강.... 생강을 사야 되는군요~
저는 사계절내내~ 몸이 냉~~한지라... 생강차부터 만들어야겠는걸요~
아..추버추버~~~~
 

민서맘님의 댓글

민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규열맘님네 근처로 이사가고싶어요
보기에는 쉽게쉽게 적어놓으셨는데 막상 하려고 보면 좌절....>_<
그러고보니 집에 생강도 없네요 ;; 

셔니맘님의 댓글

셔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앙 저 생강과자 넘넘 좋아하는데!!
먹고파라아아아아아
오늘 그릇 정리하느라 냉장고 위 장을 연 순간..
잔뜩 들어있는 베이킹 도구들..
아흑...그립습니다 그 시절이~!
셔니 좀 키워놓고 다시 시작해야죵 ㅜ 

로미님의 댓글

로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맛있겠다~~ 어찌 이렇게 요리들을 잘하시는지... 부지런하시고ㅎㅎㅎ
커피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이밤에 침만 꿀꺽~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규열맘님~~~~ 생강쿠키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입니다욧~!!! ^^
집에 있는 생강가루로라도 해 볼까 싶어요 ㅋ

그나저나. 제가 왜 생강쿠키반죽이 낯설었는지 알았어요~~~ ㅋㅋㅋ
제가 받은 건 바로바로~ 쑥수제비였지요~~~ ㅋㅋㅋ
환상의 쑥수제비맛~ 오예~~~ ^^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이맘 : 생강가루도 좋구요.. ㅋㅋ 반제품으로 쑥수제비 반죽을 드렸고 완제품으로 생강쿠키를 만들어갔었드랬죠..호호.. 몇개 지후네 주고 전부다 근이네 드리고 왔었는데 아마도..놀이터 나갈때 가지고 나가서 다 먹었던가?? 저도 오늘은 쑥수제비 반죽이나 꺼내 볼까요??

로미 : 으하하 다른건 다 손 놓고.. 벌리기만 합니다.. 크하하하 완성된 샷만 보면 아름답지만 그 주변은 폐허랍니다. ㅜ.ㅜ... 그래도 맛이 있으니 감당하렵니다 ㅋㅋ

두은맘 : 주소쪽지 보내고.. 털실 색깔음 음.. 뭐 용서해드리지 음하하하

셔니맘 : 앙상블때도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주셨어요.. 와중에 베이킹가지 하시면 쓰러지십니다.. 능력자 셔니맘님은 더이상 뭘 보여주시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ㅎㅎ 언제가 될란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또 뵙게 되면 그때 뭐든 완제품으로 몰래 전달할께요.. (기다리진 마시고요 ㅎㅎ)

민서맘 : 마트에 가면 반제품 베이킹용 믹스 제품들이 아주 많습니다..^^ 휘휘 저어서 붓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죠..가격도 저렴합니다. 처음에는 쉬운것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제가 그때 그때 글도 못올리고 사진도 못올리고 몇달 뒤에나 이렇게 뒷북을 치는 이유가 있는거죠.. ㅎㅎ 그리 여유있지도 않는데다가 부지런하지도 못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일을 벌려서 며칠은 멍~ 하면서 지내요.. ㅎㅎ 가까이 살면 완제품 나올때마다 불러서 먹이고 싶은것도 제맘인데.. 이사오시면 더 좋구요 하하하...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민맘 : 쿠키에 들어간 설탕 덕에.. 두돌은 지나야 좀 덜 고민하다가 주지 싶어요 하하

진혁서인맘 : 쑥도 좋아용..생강 작업할 여력이 되신다면 일부는 생강차 일부는 편강을 만드시라고 권해보아요^^;; 저도 편강은 벼르다가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얘가 보관도 편하고 먹기도 편해요.. (뭐 대부분을 선물해버렸지만 ㅋㅋ) 생강은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껍질 벗기면 수월하다더군요.. 채칼 얇은거 있스면(오이 맛사지용) 사용하시고 대신에 손조심 하시고용... 진혁서인맘은 신의 손이니 해내실듯 합니다... 화이팅!

튼튼맘 : 앗! 송금 까먹었슈.. 쏠이.. 히히 동영상까지 감사.. 오메 그 많은 할일들 처리 하셨나요? 대단..전 모든일 다 놔두고 기냥 열이랑 잠들어서 아침입니다.

서준맘 : 신의 손은 무슨.. ㅋㅋ 그냥 이것만 만들었다는거죠... 정리정돈과 육아는 오래 전에 내려 놓은거지요 차한잔 하고 싶어요..지난번 구로아트 벨리 로비, 키즈 북카페 너무 좋아 보이더라...ㅎㅎ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윤맘 : 아아.. ㅈㅔ가 말이죠.. 산후 우울증 시기게 겪은 충격이 공복감이에요.. 허기짐이 공포였다고나 할까?? 그래서 일단 포만감이 훌륭한 밥으로 식사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열이 먹거리도 신경을 안쓰진 않으나 아이 먹거리때문에 종종 거리진 않아요.... 대체로 아이와 함께 먹을수 있는걸 동시에 준비하거나 또는 제가 먹을걸 따로 만들기도 해요.. 물론 사먹기도 하고요.. 너무 기운없을땐 외식으로 기분전환도 하고 한끼 떼우고요..

그렇지만 이마저 가능한건 아이가 하나이기 때문이죠.. ㅜ.ㅜ

아윤맘님 지금 감당하고 있는 많은 것들 전 감히 ...상상도 못할 대단한 일입니다. 저야말로 가까이 살면 양푼이 비빔밥 만들어 가서 함께 숟가락 부닥치면서 치열하게 한끼 떼우고 싶구만요.. 잘 잡수소서.. 고기도 잡수소서.. 그리고 아이 먹거리는요.. 뭐 너무 미안해 하지 마소서.. 얘네들이 뭘 잘 차려준다고 잘 먹던가요?? 잘먹는거같은 열이도 실상 그렇지 않답니다. ㅋㅋ 그냥 반찬 한개에 밥만 먹음 어때요. 김에 밥만 싸먹음 어때요.. 그래도 엄마가 따순밥 해주고 밥 먹여주고..그러잖아요..^^v 힘내시오!!!!! 밥 잘챙겨 먹으소서..(가끔 혼자 먹을 2인분 주문해서 잡수소서..보쌈, 족발, 치킨, 막국수 이런거 좋드라)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치맘 : 메이플 시럽.. 며칠전 코슷코 가서 봣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쳇.  금요일에 신나게 파티하시고 일욜엔 연우랑 쿠키 만들기.. 우와..연우 행복하겠다^^

차성하맘 : 아 나도 친정 시댁에서 이런거 보내주면 너무 좋겠다아아아.. ㅋ 부지런한 성하맘님 작업 잘 마무리 하소서^^

현우마미 :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고소한 맛은 좀 덜하지만 포도씨유/카놀라유 등으로 대체하시라... 어유. 애 많이 쓰십니다.. 그나저나 공방준비가 잘되고 있다니.. !!! 기대 되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