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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유아식 | 겨울에 맛난 것들 알려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율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1-26 23:09 조회4,214회 댓글32건

본문

가장 큰 관심사가
오늘 저녁 뭐먹나..인 우리집.
요리솜씨가 없으니
재료, 스테디셀러(ㅎ) 혹은 제철재료가 포인트인데...

요즘 뭐가 맛있나요?

겨울에만 먹을 수 있거나
겨울에 특히 맛있는 것들
추천 구입처, 간단한 요리비법까지 함께 알려주세요~~~~~~ㅎㅎㅎ

일단 전
1. 참꼬막
저희가 겨울에 단순히 꼬막을 먹기 위해 벌교까지 왕복 세시간을 매년 겨울에 다녔었어요.ㅎㅎ헌데 올해는 마트에서도 참꼬막이라고는 일본산 밖에 없고, 벌교까지 가기엔 짬내기가 힘들기도 하고..여튼 입맛만 다시다가
엊그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은 곳.
62food.kr
올해 참꼬막 시세가 너무 비싸긴 한데, 맛은 좋더라고요. (요리법은 사이트에 있고요)

2. 매생이국
이건 뭐 속삭임에서 유명하니..ㅎ
저흰 씻은 굴, 매생이, 참기름, 국간장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두컵정도 넣고 한번 휘리릭 끓이고 파송송 해서 맛나게 먹어요. 좀 걸쭉허니..
이것도 저 위 사이트에서도 팔던데, 저흰 동네 마트 수산코너가 좀 괜찮아서 걍 거기서 사 먹어요. 산지서 직접 사다먹으면 진짜 더 맛있긴 할테고..

3. 홍게 혹은 대게
흑흑
우리집 식구들이 진짜 겁나게 좋아하는데
작년엔 한군데 공구하는 곳이 있어서 겨울내내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었는데
올해는 거길 못찾고, 옥션에서 시키고는 3주 넘게 기다리다, 판매자분이 계속 이상해서리..결국 취소했다는.ㅠㅠ
이게 원래 제 글의 목표여요.
홍게나 대게 맛난곳좀 알려주세요~~~~~~~~~~~ㅎㅎㅎ

예리맘님 공구해주신 귤은 잘 먹고 있고..쓰읍~
호박고구마로 간간히 군고구마 해먹고 있고..

이것 말고 겨울에 맛난게 또 뭐가 있을까요?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7 00:15) 

댓글목록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가족은 요새 달래 맛있게 먹고 있어요. 달래간장 만들어서 기름칠하지않고 살짝 구운김이랑 먹는거. 그리고 달래된장국. 달래랑 새우살넣은 전. 

루이야님의 댓글

루이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제철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요리하는 타입인데,
홍합이랑 굴을 얼마전에 맛나게 먹은 기억이..ㅎㅎㅎㅎㅎ
루이도 초장에 굴 찍어먹는 신기를 발휘하더라구.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민마미님/ 아..달래간장에 소금기 없는 김!!
맞어요. 이거 따땃한 밥에 먹으면 쥑음인데..ㅎㅎ
생협에 달래 있더만, 당장 사야겠어요.
달래전도? 오~~~~~~~.
루이야님/홍합국도 가끔 끓이는데, 이게 술안주라고만 생각하는 율부땜시..난 그냥 국으로 완전 좋아하는데..루이가 벌써 초장신공을?! ㅋㅋㅋㅋ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모님, 홍합국을 안주라 생각하신다면,,, 홍합넣은 미역국을 끓이심이...ㅋㅋ 저는 귀찮아서 홍합살만 사다 끓이는데 뽀얀 국물이 진짜 맛나더라구요. 저희는 소고기넣은 미역국은 어째 다들 거부하고 홍합미역국을 사랑해주시네요. 

상민맘님의 댓글

상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도 자연산 홍합 생협서 사다가 끊여서 맛나게 먹고 있어요 ^^
낼도 먹을 예정.
그냥 물만 붓고 끊여도.. 간도 적당하고 넘흐넘흐 맛나요^^^
 

동욱맘님의 댓글

동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금치요... 섬초..포함초...요즘 시금치 정말 좋잖아요...^.^
그리고 간식으로는 요즘 저의 요요현상의 주범인 가래떡구이!!!

 

꼬망이네님의 댓글

꼬망이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태나 생태찌개는요?
무와 대파 넣고, 된장도 조금풀고, 얼큰한거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랑 청량고추도 조금 넣구요..우리집은 생선류 좋아해서, 수시로 바꿔가며 찌개 끓여먹고 있어요..^^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민마미님/ 홍합미역국..오케이. 접수!
상민맘님/ 생협에 홍합있어요? 그럼 냉동인가요? 껍질홍합만 생각해서 생협은 생각도 안 해봤었어요..ㅎ
라라님/ 굴떡국..오..떡만두국만 어쩌다 해먹거나 그냥 만두국이었는데. 오케이.
꼬막먹으러 벌교로 한번 뜨자고~언니!
동욱맘님/ 맞아요. 요새 시금치 진짜 맛있더라고요. 저희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무쳐서 먹는듯. 그리고 제가 원해 떡을 잘 안 좋아했는데, 올겨울에 군고구마 냄비에 가래떡을 구어서 대충 잘라서 온 식구가 꿀 찍어 먹으니 완전 잘 먹더라고요. 간식으로 짱!
찌민맘님/ 그르게요.. 식당에서 매생이전인지 파래전인지 나왔는데 입에 착착 달라붙더라고요.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망이네님/ 낼 생협 배달날인데 쑥갓 주문해놓고 동태찌개 해먹을 생각이었어요. 헌데 정작 냉동실 열어보니 동태가 없다는..ㅜ 저희도 동태, 생태찌개 그리고 알탕..이렇게 가끔 해 먹는데 아무래도 울집 요리책의 양념레시피가 별로인지..음..아주 만족할 만한 맛은 1/3 확률이네요. 맛난 레시피를 알려달라!!!
글고 울집 아그들 둘다 매운 동태 물에 휙휙 해서 줘도 겁나 잘먹어요 ㅎㅎㅎ 

꼬망이네님의 댓글

꼬망이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생선찌개 레시피가 비슷할텐데요..저도 별거 없는뎅..^^
깨끗하게 손질한 동태를 끓는 물에 넣고, 먼저 된장 조금 풀구요(안넣어도 봤는데 넣는게 더 맛나더라구요)그담에 무 썰어 넣고, 양념은 국간장과 마늘, 고춧가루, 마무리로 대파와 청량고추 정도인데요..다를거 없죠?ㅋㅋ
맞아요..쑥갓넣어도 맛있겠네요..^^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반찬은 영 별로여도 국만큼은 국집차려도 되겠다는 저의 비법을 말씀드리자면,,,ㅋㅋㅋㅋ 다들 이리 하실듯...ㅋ
모든 생선찌개의 육수도 [다시마+멸치]로 합니다. 그래야 깊은 맛이 나요.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우마미님/ 봄동겉절이. 저의 가장 취약부분이 겉절이, 무침, 이런쪽이어요. 아무리 따라해도 이건 불가능하더라는 흑흑 왜 그럴까요?
로미님/ 울집은 일주일에 율칠일은 반주가 항상 있지요 ㅎㅎㅎㅎ
꼬망이네님/ 써놓고 보면 비슷해요. 전 양파도 넣고..근데 왜 그러냐고요~~~~~~
재민마미님/ 전 90%의 국과 찌개를 다시마+멸치 육수로 해요. ㅎㅎㅎ 울집 냉장고에는 물이 없고 육수뿐이라는..근데도 아무도 저에게 국집 차려도 되겠다는 말은 안혀요. 흑흑 

상민맘님의 댓글

상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모님..전 두레 생협인데요.. 자연산홍합 예약주문 받아요 ^^
이전주에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몇주 연속 예약해서 먹고 있는데.
비싸긴 해도 완전 만족이어요.
근데 가끔 배가 못 떠서 결품처리 되기도 하더라구요 ^^;;;
답글 보면서 저도 메뉴 짜고 있어요 ^^ 

명연진유맘님의 댓글

명연진유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모님아, 그 양파가 약점같은디? 양파는 빼시오~ 느글 달아지오. 또 겨울무는 한번 데쳐쓰는것도 방법이라 하더이다. 넘 달아서리.
홍게집전화번호찾아다주지요.쪼매만기둘리소.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모님 마이너스의 손같구만요. ㅋㅋ 겉절이 무침이 얼마나 쉬운디. ㅎㅎㅎ
아.. 나는 언제쯤 제대로 요리를 해먹나 .. ^^ 

태헌맘님의 댓글

태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명연진유맘님과같은 생각요 ㅋ ~~
동태탕에 양파넣으면 그 달달한 맛땜시 시원한 국물맛을 반감시키는 듯 해서 안 넣어요.. (태헌파가 늘 이리 말하지요 ㅋ)
태헌이만 먹을때는 넣구요 ㅎ
홍게~~~~~~ 흑 책임지셔요!!!! 먹고싶다는.....
제철음식은 아니지만 뜨끈한 밥위에 토하젓 올려 쓱쓱 비벼먹구요. 태헌인 밥 달걀찜 토하젓해서 비벼먹어요.
달래장은 늘 만들어놓구.. 동태는 요즘 싸서 다섯마리나 사놓구요. 낼은 콩나물넣고 동태찜할까 생각중이어요..
간장양념한 자반도 맛있고.....
문성실 레시피에 간단순두부 있는데 요즘 일주일에 두어번은 끓여요.
아~~~ 배고파요 흑 

주영이삭맘님의 댓글

주영이삭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느 그냥 맨날 된장찌게 시금치국 미ㄱ역국 등등..
사계절 같은지라 ㅎ
다만 다시마 육수 맛나게 하는 비법을 알고 잇지용 ㅎㅎ
궁금하면 갈켜줄까 말까 ?? ㅋㅋㅋ 

서정맘님의 댓글

서정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 이 글 보니 홍게 진짜 먹고프네요. 냠냠냠냠....
주말엔 나도 동태찌개가 끓여볼까나?
댓글들 보면서, 침만 주륵 흘리다 갑니다. 도움은 못 드려요. ^^ 해주시는 거 먹고살기 땜시 ^^;;;; 

방글맘님의 댓글

방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몽땅 먹고싶네요~~~~~
이번에 한국가면 다 해달라고 해서 먹고와야겠어요..ㅋㅋ

주영이삭맘님~~~~ 육수 비법 공개해주세요...ㅎㅎ
정말 육수가 중요한듯....ㅜㅜ 

또리맘님의 댓글

또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간단한 무나물...요즘 무가 달아서 무나물 맛있어요...채를 썰어서 소금뿌려서 숨을 조금 줄이고 10분쯤 지나면 국물까지 후라이팬에 풍덩....들기름을 듬뿍넣고 간간히 볶으면서 하면 됩니다...조금 나른해지면 뚜껑 덮고 간간이 뒤집으면서 투명할때까지 익히면 되요.... 굴 넣으면 진짜 별미...쉽고 맛있어요~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나물 무밥...에 굴까지 넣음 영양만점 일품식...^^ 육수는 상비된 멸치육수, 다시마표고육수 넣음 감칠맛 나고..^^

요새 뭐 맛있는걸 안해먹어서.. ㅎㅎ 일단 생각나는건 한개..

울집에 굴이 대박 많이 생겼는데 흑 오늘내일 다 해결해야해서 ..나눠주기 어려워서.. 아쉬움.. 정말 가까이 아주 가까이(밤에라도 뛰어갈수 있는거리..) 속삭임 식구들 살면 너무 좋겠어요..^^;; (굴이 그제만 왔더라도.. 이런 고민안했을텐데..)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민맘님/ 아..두레생협이시군요. 겨울철엔 배 안뜨는 경우가 많아서 홍게도 주구장창 기다리기만 해야한다는..
명연진유맘님/ 흑...그런거였군. 범인은 양파였군..담번엔 제대로 잡아주겠으~
홍게전화번호나 어서 주시요!!!!!!!!!!안주면 문자와 카톡으로 괴롭힐테닷!
디노맘님/ 맞어요. 마이너스손..뭐 하나해도 저녁준비엔 무조건 한시간이상 걸리는..
태헌맘님/ 율부 젓갈 좋아하게 되었는데..맛난 젓갈에 된장찌개만 있어도 밥 잘먹을텐데..맛난젓갈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동태찜 한번도 시도 안해봤는데..탕 말고 찜으로 해볼까나요? 문성실 간단순두부가 물없이 하는거 말하시는 거여요? 울집은 그거 같은 레시피에 물 넣고 하면 율이도 잘 먹더라고요. ㅎ
주영이삭맘님/ 주영이삭맘님은 엄청난 분이잖어요. 그냥 밥만 해도 맛나고, 깨도 잘 볶고 ㅎㅎㅎㅎㅎ 육수비법도 어서 알려주시와요~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맘님/ 맛난거 많~이 드시고 힘내셔서 직장일도 뱃속둘째랑 놀기도, 서정이랑 놀기도 신나게 하셔요.
방글맘님/ 안 그래도 해외맘님들 침 좀 흘리시겠다 싶었어요. ㅎㅎ 어여 들어오시오~
또리맘님/ 어릴때 아빠가 무나물 엄청 좋아하셨는데..전 예전에 한번 해보고 대실패. ㅠㅠ
또리맘님 방법대로 한번 해볼께요. 야채칸에 무 쟁여져 있어요.
규열맘님/ 콩나물밥은 간혹 해 먹었는데, 콩나물무밥, 굴밥은 안해봤당. 수원에서 굴 줄 사람이 없는겨? 다들 뭐한댜??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 맛난거....쥐포! 오징어!  육포..각종 포종류....

흠 굴밥 맛나겟다...굴전 먹고프다...
규열맘/  아쉽소이다...!!

아 오징어 튀김도 먹고프다!!



 

똘똘맘님의 댓글

똘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컥~~다들 너무 잘해드시고 사셔서 저같은 게으름벵이는 도움도 못드리고 침만 꿀꺽꿀꺽하다 가네요 ㅜㅜ
갑자기 은아랑 남편이 불쌍해진다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