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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엄마꺼 | 묵은김치(파김치, 열무김치)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6-21 21:16 조회12,129회 댓글19건

본문

경상도가 친정인 저는 남원 출신 은민아빠와 결혼하면서
제대로된 전라도 음식을 맛보게 되었어요..

음식을 조미료 전혀 쓰시지 않고도 정말 맛깔스럽게
잘하시는 시어머님 덕분에,
와~~ 먹는게,, 음식이 이렇게 예술이구나... 감탄했었지요ㅎㅎㅎ

그중 젤 맛있고 놀랐던게 육계장과 각종 김치들...

꼭 전라도 음식만은 아니지만 갓김치, 고들빼기, 알타리, 깍두기, 배추, 열무, 파,
나박김치, 물김치 등등

명절때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익은 김치는 젓가락도 안대시는
까칠한 입맛을 가지신 시아버님 때문에) 평소에도 수시로
담그십니다..

여기저기서 부탁하셔서 담궈주실때도 있고요...

그래서 생각지도 않던 김치냉장고가 혼수 필수품이 됐지요..
감사하게도 항상 김.냉에 꽉꽉 채워놓고 언니네도 가끔 나눠주고 한답니다..
친정에 가져가서 먹을때도 있고요;;;;

근데 한통씩 주시는게 양이 좀 많다보니 은민아빠와 제가 잘 먹는데도
묵은 파김치, 열무김치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속삭임에 요리 잘하시는분들 많이 계시죠??
날씨도 엄청 덥고 지치는데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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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6 23:34)

댓글목록

승주딸기님의 댓글

승주딸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무김치는 꽁치 넣고 조림해도 맛나지요.
아님, 뼈다귀에 우거지대신에 열무김치 넣으셔도 좋구요.
파김치는....삼겹살에..최고죠..ㅋ
근데 넘 덥겠죠? ㅋ
파김치 역시 생선조림에 넣어도 맛나구요.
주로 푹 끓이는 방법의 조리법에 묵은김치는 적당하죠.
깊은맛도 우러나고...

전 입맛이 좀 구식이라...ㅋ

 

균이맘님의 댓글

균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믈에담귀 짠기빼고 된장 두어슫가락이랑 멸치육수랑 들기름(제일중요)넣어지져드심 밥도둑이죠.거기에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옵션으로 설탕약간^^ 

로미님의 댓글

로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읽기만해도 침이 꿀꺽꿀꺽~~ 맛난 레시피가 줄줄이ㅋㅋㅋ
좋습니다~좋아요~~

승주딸기님,, 가을까지 좀 기다렸다가 생선조림 도전해볼까요;ㅎㅎ
배추묵은지 고등어조림만 해먹어봤네요;; 
아.. 근데 뼈다귀에 열무김치 팍팍 넣어서!! 이거 먹고싶네요~ 오~~ 술안주~

균이맘님,, 맛나겠어요! 낼 당장 해먹고 싶은데 제일 중요한 들기름이 없네요;ㅠ
어여 들기름 사야겠어요..
 

하임지우맘님의 댓글

하임지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과는 달리. 경상도가 친정인 저는 전라도가 고향인 남편을 만나서 살짝 문화충격이.
정말 매번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드시고, 손이 무지 넉넉하신 시엄니. 근데 그게 전라도 문화더라고요. 저희집은 김치 냉장고 제일 큰거 샀는데 빈공간이 없어요.ㅎㅎ
저도 좋은 레서피 많이 알고 갑니다.(매번 다 못먹어서 쉬어서...저희도요. ㅎㅎ) 

감귤쥬스님의 댓글

감귤쥬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원이 고향이신 친정엄마께선
어려서부터 종류대로 김치를 다 하셨고...
김치는 몇가지가 나와도 다 한가지다 라고 퉁 치는 저와 일일히 다른 반찬이라고
주장하시는 친정엄마때문에..한국 사람중에 김치 싫어하는 사람 없다는데
김치에 질린 사람 여기 있네요...ㅋㅋㅋ..

우리 엄마 김치 맛있게 담그시는데
내일부터 위에 방법들로 맛있게 해먹어봐야겠어요. 

예담마망님의 댓글

예담마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균이맘님 방법 추천이요 ㅋㅋㅋ
회사식당언니가 저 방법으로 해주신거 먹고 반해서..
막담은 열무김치 일부러 마구마구 익혔다는 ㅋㅋㅋ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김냉 꽉꽉 채워진 김치라니....너무 부러워요..............

잘익은 열무김치와 멸치 육수 살얼음 처럼 얼려서.. .. 소면이나 냉면 말아 먹음 죽음이죠..... 

승오맘님의 댓글

승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져 먹는 게 최고죵~~~!! 저희 요새 도우미 아주머니가 가져다 주시는 지진 열무김치...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고 있어요. 저랑 남편이랑 시어터진 김치 너무 좋아하는데 막 가서 얻어오고 싶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태헌맘님의 댓글

태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지금쯤이면  전라도에서 올라온 김치가 택배차 어딘가에 실려있을건디...어서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은 고등어묵은지찜으로 하고.. 아침밥하러 갑니다용 

로미님의 댓글

로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꺅~~ 국수종류와 지져먹는게 대세군요!!!!
김.냉 꽉꽉이 이렇게 뿌듯하고 기쁠수가ㅋㅋㅋㅋ

김치없으신분들 쪼매씩 나눠드리고 싶네요... ;;;